Application에 관하여

Jane
2024-08-27

By Jane


Application은 그냥 뚝딱하는 거 아니야?

얼추 Essay 작성을 마치고 Application을 입력하기 위해 막상 화면을 켜면 숨이 턱 하고 막힌다. Application 쓰기는 머리 식히는 용인 줄 알았는데! 수많은 문항수와 100자, 150자를 적으라는 질문들은 Essay 문항을 방불케 하기도 한다. 특히 유럽계 학교들은 Application 질문들이 많기로 악명 높은데,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서를 켰다가 당황하기 일수이다.


Application 작성에도 전략이 필요한가?

Application 작성에도 전략이 필요하냐 물으신다면 답변은 당연히 YES, YES, YES다. Application은 단순히 지원자의 인적사항만을 물어보는 게 아니다. Essay와 Application은 하나의 패키지로 한 명의 지원자로서의 ‘나’를 끊임없이 selling 해야한다. 중요한 점은 Essay + Application Package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스토리 라인이 Consistent 하면서도, 답변의 소재가 불필요하게 중복되지 않는 것이다 - 최대한 나의 다양한 강점들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Essay에 분량상 녹이지 못한 나의 Strength를 추가 어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Application도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 하나요?

보통의 지원자가 최소 3개 이상의 학교에 지원한다고 하면, 우선 한개 학교 지원서부터 시간을 두고 작성하라고 권하고 싶다. 대부분의 학교들에서 물어보는 질문들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학교 지원서를 꼼꼼히 작성하다 보면 다른 학교 지원서에도 답변 내용을 글자수나 톤을 살짝 바꿔서 활용할 수 있다.

생각보다 검토해야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Final에 가까운 draft가 나올 때 부터 적어도 한 학교에 일주일은 잡고 작업 하시길 권한다. (여러 번 검토하면 할 수록 예상치 못한 실수들을 잡을 수 있다.)

간단한 지원서 작성 순서는 아래를 참고하시라.


<Steps>

Step 1. 기본 인적 사항/ 경력 사항/ 연봉 등 모든 학교가 요구하는 공통 질문 내역 정리

Step 2. 나만의 답변 pool 만들기 (Essay에 언급하지 못한  소재가 있다면, 최대한 활용)

Step 3. Essay + Application을 하나의 Package로 두고 종합적으로 검토


<Check Points>

  • 답변의 중복 사항은 없는가?
  • Essay/ Application 스토리라인 상 Inconsistency는 없는가?
  • 아직 어필하지 못한 강점이 남아있는가?
  • 학교가 추구하는 Value가 잘 드러나 있는가?
  • 답변이 간결하고 명확한가?


<Application 작성은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